어릴 때는 친구놈들이랑 동네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기울이면서... 평생 가자고...
너나 할것없이 어깨동무 하고 난리를쳤었는데...
하나 둘 취업하고... 장가 가고... 애들 키우느라 바빠지더니 이제는 명절이나 조사 때나 겨우 얼굴 한번 볼까 말까네...~^^
퇴근하고 집 들어와도... 마누라는 드라마 보느라 정신없고... 자식놈들은 방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도 안하고~~
헛헛한 마음에... 핸드폰 연락처를 몇번이나 올려보고 내려봐도... 막상 이 시간에 소주 한잔 하자고 불러낼 늠이 하나가 없으니~......
젊을 때는... 나이 먹으면 다들 이렇게 사나 싶었는데... 막상 내 일이 되니까... 참 기분이 묘하네..
다들 이렇게 각자 삶 사느라 바빠서... 혼자 남겨지는 건가 싶기도 하고..^^
인생 참... 쓸쓸하고 힘이 듭니다...~
오늘 따라 옛날에 친구놈들이랑 미친듯이 웃고 떠들던... 그 시절이 유독 그립네
다들.. . 잘 살고들 계시지요...~~~~